자기 일처럼 도와주시는 강사님이 인상 깊었습니다.

01

이 진로를 선택하게 된 계기?

한창 가치관이 형성되던 시기에 영화를 너무 좋아했습니다. 지금처럼 OTT가 활성화됐던 시기가 아니었기에 항상 영화가 개봉하면 영화관에 가서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고3이 되었고 진로를 결정해야할 시기에 영화가 끝난 후, 스크린에 올라가고 있는 엔딩 크레딧을 보며 내 이름이 있다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후에 영화과와 영상관련 학과로 입시를 준비했고 지금까지 해오고 있습니다.

02

수강계기는 어떻게 되시나요?

영상 관련 회사에 재직하던 중 여러가지 상황과 이유로 일명 ‘현타’라는 것을 맞이했습니다. 일생을 수동적으로 살았던 저는 해본 것도 경험해본 것도 너무 적어 나에게 맞는 다른 적성이 또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회사를 그만두고 아예 다른 분야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공부머리가 있는 편도 아니었고 아예 노베이스였었기 때문에 다른 분야의 공부는 어려움이 컸습니다. 나이가 적은 편은 아니었기에 확신없이는 시간을 더 축일 수 없다 생각되었고 고민 끝에 원래해왔던 직무로 돌아가자 결심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스킬과 실력에 비해 직전 회사에서 힘든 직무를 경험했었기에 반복되고 싶지 않아 수강을 선택하였고 그것이 이 학원이었습니다.

03

수강 중 인상깊었던 일이 있으셨나요?

자기 일처럼 도와주시는 강사님이 인상 깊었습니다. 모든 수강생들에게 의지를 복돋아 주셨고 친절하고 상세히 알려주셔 감사했습니다. 본인이 원하는 작업물이 무엇인지 더 좋은 방향이 무엇인지 이끌어내주신 덕분에 더 좋은 결과물이 나온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린 나이대에 확고한 꿈을 가지고 수강을 하는 사람들도 있어 인상이 깊었습니다. 확실히 나이대가 다양하게 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04

앞으로의 꿈과 이루고 싶은 목표는 어떻게 되시나요?

현재로서는 영상PD로 진로를 정했지만 솔직히 아직은 뚜렷한 꿈이 정해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건 이제는 포기하지 않고 이 분야를 계속해나가 볼 생각입니다. 그러면서 제가 원하는 분야나 플랫폼 등 영상 계열 안에서 하고 싶은 뚜렷한 직무가 생길 것 같습니다.

05

수강을 앞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

본인이 정말 하고자 하는 게 무엇인지, 무엇이 하고 싶은 것인지 꼭 찾고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저 또한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몇 년동안 방황이 길었었습니다. 지금이라도 이것을 꼭 해야겠다라고 마음을 먹어 다시 하고 있지만 남들보다 현실적으로 시작이 늦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그런 문제를 우선순위로 삼기보다 조금 더 걸리더라도 본인이 적성에 맞고 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걸 더 우선으로 찾았으면 좋겠습니다.